시작은 ‘재미’였습니다. 수학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것들이 많거든요.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저는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수학을 참 좋아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학 교과서와 문제집이 아니라 수학 퍼즐과 같은 재미있는 문제와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수학을 통해 인지적 재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게임이나 퀴즈, 이야기를 접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이죠. 재미있으니까 자꾸 하게 되고, 많이 하니까 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도 수학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은 저만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수학을 전공했던 친구들도 비슷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세계적인 수학자들의 인터뷰에서도 종종 학교 교육보다 의외의 경험을 통해 수학에 큰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내용을 보곤 합니다.
수학은 일상에서는 사용하지 않던 방향으로 뇌를 사용하면서 생각 근육을 키워줍니다. 스스로 뇌를 사용하는 인지적 재미를 많이 경험할수록 수학을 잘하게 되는 것이죠. 이 책에서 소개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이 주는 색다른 재미를 즐겨보세요. 수학이라는 친구가 가진 의외의 얼굴에 흥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창의성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부자를 관찰하기 시작한 것은 부자의 지혜가 창의성의 특징들과 너무나 유사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해야 하고, 도전해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따라가기보다는 사람들이 움직일 곳으로 먼저 가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아무도 없는 곳에 미리 가서 사람들이 자신이 서 있는 곳으로 따라오게 해야 한다. 이러한 부자의 특징들이 나에게는 창의적인 소수의 사람들이 갖는 특징과 너무나 유사하게 보였다.
하나의 키워드를 읽을 때마다 당신도 자신만의 생각을 끌어내 보길 바란다. 정리된 생각을 갖는 것만큼 더 큰 자기개발은 없다. 정리된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 독자들이 생각만으로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매일 매번 부딪히는 단어들이기에 올바른 판단으로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실천해 보길 바란다. 그러면 점점 더 현명한 태도를 지니게 되고 가치 있는 특별한 사람으로 변해 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삶을 조금 더 성공적으로 바꾸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