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살던 동네가 생각나. 그때 우리 집이며 이웃 집은 낮에 대문을 잠그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친구와 놀고 싶으면 아무 때나 친구 집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지. 그만큼 서로 믿었다는 뜻이야.
요즘은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아. 서로 믿고 살면 좋을 텐데 말이야. 대문을 열어 놓듯 마음도 열어 놓고 살면 좋겠어.
나와 하께 논술수업을 하는 아이들과 1년 동안 '내 감정 다루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내 감정 다루기' 수업을 하지 않은 팀과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그 숭버을 한 아이들과 하지 않은 아이들이 확연하게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그 수업을 한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바로 이거구나!' 싶었다.
경제란, 경세지민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한다'는 말에서 시작되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경제와 자주 만나게 되어 있어요. 경제는 곧 우리의 일상생활이라 할 수 있지요. 공부를 하는 것, 게임을 하는 것 모두 경제활동이에요.
이 책을 읽고 여러분은 용돈을 계획성 있게 쓰기 위한 용돈기입장부터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아요. 소비는 습관이기 때문에 한 번 몸에 배면 쉽게 버릴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미래를 잘 대비하려면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고 저축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앞으로는 경제활동을 잘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들은 계획적인 경제활동으로 성공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