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이 지나는 동안 나는 다중지능에 기반을 둔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 다중지능에 대한 생각이 발표되고 25년이 흐른 21세기의 첫 10년, 나는 다중지능이론에 대한 최근까지의 연구를 모두 종합하여 이론을 개관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비범한 사람들의 정신을 연구하면서 내가 얻은 교훈 중에는 마사 그레이엄의 노트와 파블로 피카소의 스케치북 사이에 더할 수 없는 큰 유사성이 존재한다는 것과 같이 구체적인 것도 있고, 볼프강 모차르트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마오 쩌둥과 프랭클린 루스벨트, 버지니아 울프와 마가렛 미드 등의 경우에서 보듯 놀랄 만큼 많은 요소들이 시간과 공간 그리고 영역에 걸쳐 반복된다는 것과 같이 보편적인 것도 있다.
이 책은 그간 내가 공부해왔던 '비범성'의 정의에 수반되는 창의성, 지능, 지도력과 그외의 구체적인 자질들에 대해 재고해 볼 기회를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