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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우병은

최근작
2024년 2월 <꽃싸대기>

먼 길

태평양 전쟁 난리통에 태어나 첫돌 지나서 홍역으로 청각장애자가 된 나를 아버지 어머니께서 기도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밥상머리 교육으로 성경을 가르쳐 주셨다. 성질 사나운 형도 있었지만 형님들과 누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소위 촌부잣집에서 남부럽지 않게 자랐다. 그렇지만 집 밖에 나가 학교에 가면 놀림 당하고 왕따 당하고 금전 문제로 그 좋던 형님들과 누님들은 매형이 거짓말을 해도 나를 몰아치는데, 더 이상 한국엔 있을 곳이 못 되어 멀리 지구끝 브라질로 이민을 갔다. 이민 생활에 가족들의 핍박은 없었지만 엄청난 질곡에 눌려 콩과 깨를 압착하면 맛있는 기름이 나오듯이 학교 다닐 때 놀림과 왕따 당한 것과 가족들의 핍박이 가득히 담겨 있는 나의 내면이 이민이란 질곡에 눌리니 시가 나오고 수필이 나왔다. 맘에 상처를 입은 친구들에게 또 장애가 있어 놀림과 왕따를 당한 친구들에게 여기에 실린 시로써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2021년 여름, 우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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