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와 SF, 인문서 중심 편집자이며 번역자이고 소설도 쓴다. 인간 문명의 혜택을 빠짐없이 받고 생겨나 먹는 것뿐 아니라 키우는 용도로도 동물들을 소비해 온 사람. 앤솔러지 『책에 갇히다』와 『교실 맨 앞줄』, 『영원히 행복하게, 그러나』에 각각 단편소설 한 편씩을 실었다.
<책에 갇히다> - 2021년 1월 더보기
“선을 북돋고 악을 제하되 디스토피아는 만들지 않기. 이게 그렇게 어려워서 우리는 아직도 쩔쩔맨다. 잘하면 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