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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다. 여행을 좋아하며 지적 모험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편이다. 홍익대와 서울대에서 예술학과 미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했다. 오랜 대학 강의와 연구원 생활도 했다. 예술적 실천 현장에서 익힌 감각으로 프래그머티즘에 기반 한 예술과 교육 사이의 학제를 가로지르는 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해결되지 않는 지적 모호함을 계속 쫓아가다 과학과 예술과 교육과 사회정치적 문제들이 융합되는 엄청나게 광활한 세계를 만났다. 모르는 것을 알아 가면 갈수록 모르는 것이 더욱 빠르게 늘어나는 세계이다. 전체를 보는 눈을 요구하는 혼자 감당하기 힘든 광대하고 복잡한 미로 같은 세계로 빠져들어 십년가까이 헤매었다. 많은 것을 잃었고 많은 것을 얻었다. 저서로는 『존 듀이의 교육미학』(교육과학사, 2012)(201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동서의 문화와 창조, 새로움이란 무엇인가?』(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 2016)(공저), 생태적 과학적 휴머니즘 기반의 프래그머티즘 철학에서 영감을 얻은 본 저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자연 기술 인간』(2022)의 아이디어 스케치에 해당하는 『자연, 예술, 인간 그리고 민주주의』(먼지상자, 2020), 그리고 2019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의 인문학적 경험을 기록한 『길 위에서, 아모르 파티』(먼지상자, 2020)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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