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빙벽등반, 스키, 스쿠버다이빙, 마운틴바이크, 모터사이클, 패러글라이딩 등 각종 레저스포츠를 두루 섭렵한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14년간 신문기자로 일한 그는 회사를 그만둔 후 목수 겸 아웃도어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허영만 화백과 같은 상습 가출자로서 틈만 나면 화백의 옆구리를 쿡쿡 찔러 갈 곳을 정하고 떼 지어 길을 나서곤 했던 그는 안타깝게도 2012년에 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