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전문의.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의료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의사가 된 이후 인간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여 있는 ‘병’에만 관심을 가지다가 ‘삶’과 ‘죽음’으로 관심의 지평을 넓히면서, 틈틈이 읽고 쓰고 고치고를 되풀이하며 글을 쓰고 몇 권의 책을 냈다.
《한겨레》, 《영남일보》, 《국제신문》, 《평화뉴스》, 《경산신문》에 칼럼을 써 왔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북대학교 대학원 인문카운슬링학과에 출강했다.
저서로 『우리 시대의 몸·삶·죽음』, 『기억과 상식』, 『나이듦의 길』, 『기억의 병』, 『어리석음의 미학』, 『인공지능시대와 인문치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