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고려사를 연구하며 국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새로 쓴 오백년 고려사》 《조선이 본 고려》 등을 썼습니다.
<5백 년 고려사> - 1999년 10월 더보기
역사가는 기억의 창고로부터 과거 사실을 끄집어내 대중에게 전달하는 단순한 중개자일 수는 없다. 과거의 전통과 문화를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함으로써, 현재와 미래 우리의 삶에 새로운 전망을 던져주는 것이 오늘의 우리에게 바람직한 새로운 역사일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이 책을 통해 얼마나 전달되었는지는 독자 여러분의 판단에 맡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