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건축사사무소 대표 소장으로 건축가의 길을 가고 있다. 아이들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며 땅콩집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이자 열정적인 환경 운동가로 재미있는 동화 작가에 도전중이다. 저서로는 ‘두남자의 집짓기’, ‘나는 마당 있는 작은 집에 산다’가 있다.
“저는 건축가로서 세상에 자기 집 짓는 일 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선물로는 더 이상의 것은 없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집 짓기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일부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어떤 일을 하는데 모든 사람이 다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 집 짓기에 나선 열 명이 있다면 아홉 명은 삶에서 가장 행복한 경험을 할 것이라고 저는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