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에 퐁당 빠진 달을 쌍둥이자리 수성으로 해석하는 느긋한 태양 황소자리. 나와 우주의 관계를 풀어내는 모든 종류의 이야기에 끌려 사주와 별자리, 타로와 꿈을 공부하며 그 쓸모를 찾아낸다. 읽고 쓰고 그리는 일을 하고 종종 드로잉 모임을 열어 사람들과 접속하며 지구별을 내 속도대로 탐색 중이다. 몇 권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고, 글과 그림을 잡지에 연재 중이다. (별자리 일력 - 황소자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