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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선195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 초반 소나무를 하이퍼리얼리즘 양식으로 다룬 작품을 통해 화면의 평면성과 형상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단종 페위, 동학농민운동,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 속에 휩쓸린 인간의 비극을 비롯하여,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실존과 불안 등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그려냈다. 이러한 주제 의식은 시간적으로는 인간 상상력의 원형을 보여주는 신화의 시대로, 공간적으로는 뉴욕, 베이징, 베를린 등 세계 각지의 도시와 국내 곳곳의 풍경으로 확장해 나갔다. 한편 작가 생활 내내 지속하고 있는 자화상 연작은 ‘그리는 자’로서 인간을 연구하는 기본 단위이자 자의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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