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2009년 《아람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분홍바다』 『푸른 벼랑』 『지상에서 가장 먼 것들』이 있다. 경북문협 작가상, 경북펜문학 작가상, 경북여성문학상,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바다에 꽃이 핀다> - 2023년 8월 더보기
하얀 마스크의 세상 속에서 웅크리고 있었으나 잠들지 않았다. 천변에 피어나는 들꽃들 맑은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은어 떼에게서 조용하고 깨끗한 희망을 본다. 네 번째 시집을 묶는다. 초저녁 별이 되어 떠오른 아버님께 이 시집을 바친다. 2023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