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 자신이 청춘인 줄 알고 사는 늙은 청년. 개구쟁이 두 아들에겐 정신없고 산만하다며 야단을 치는 어쩔 수 없는 평범한 아빠지만 두 아들이 이 세상을 좀 더 다르고 올바르게 바라보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디카를 드는 엉뚱한 아빠다. 현재 광고를 만드는 회사 HS애드(옛 LG애드)에 다니고 있고 지은 책으로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가 있다.
이 책을 보면 모든 사물에는 고유한 표정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또 그 표정이 우리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 매일 보고, 만나고, 접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보기만 해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웃음을 자아내거나, 또 색다른 면을 보여준다면 얼마나 재미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