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1990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1993년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까지 19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100여 회 참가했다. 지난 2003년부터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진가의 가방 2> - 2011년 10월 더보기
내게 대형 카메라의 사용은 예전과는 조금 다른 의미가 덧붙여져 있는 듯해요. 대형 카메라는 촬영 시에 나의 신체와 호흡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그래서 좀 더 객관적이고 엄정한 기록을 고수해 나갈 수 있게 함과 더불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지요. 그런 속성이 다방면에 걸친 제 작업의 주제와 개념을 구현하는 주요한 통로로 작용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