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4월 13일 독일의 캠니쯔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공산주의 청년동맹'에 가입한 후 나치시절에는 지하에서 활동하다가 스페인내전 때는 국제여단에 참여했다. 이후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다가 스위스로 망명했고, 다시 1945년부터 동독에 살면서 작가생활을 계속했다.
동독 최고 문학상인 민족상을 3번이나 받았고, 하이네상 역시 2번 받았다. 작품으로 <대도시에 관한 열 두 발라드>(1945), <공포의 거리>(1945), <비둘기의 비상>(1952) 등의 시집과 <바르텐부르크가의 요크 대위>(1946), <숙명지>(1986> 등의 소설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