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호서대학교 국문과 졸업하고 도쿄 커뮤니케이션에서 광고학을 전공했다. LG애드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네팔로 이주하여 남편 김홍성과 함께 <히말라야 소식> 등의 무크지를 창간했다. 2002년에는 카트만두에 ‘소풍’이라는 작은 음식점을 열었다. 2005년 3월에 귀국하여 2006년 7월 2일, 3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