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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백지혜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1월 <[세트] 파스타 + 채소 + 풍미 마스터 클래스 세트 - 전3권>

SNS
https://www.instagram.com/baekmadam

백지혜

요리 기술과 미각 너머에 있는 다양한 감각으로 풍미 있는 채소 요리를 연구합니다. 누구보다 잘 먹고 잘 마셔온 경험을 토대로 수업과 식당에서 풀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이 아닌 스스로를 정성스럽게 잘 해 먹이는 일”을 모토로 2016년부터 쿠킹 클래스 ‘제리코 레시피’를 시작했으며, 지은 책으로 에세이 『카페 제리코』 요리책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 『채소 마스터 클래스』가 있습니다. 현재는 연남동에서 ‘제리코 레시피’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동일한 이름의 식당을 운영 중입니다.

인스타그램 jerichorecipe
엑스 jerichobar
쿠킹 클래스 네이버에서 ‘제리코 레서피’ 검색
식당 캐치테이블에서 ‘제리코 레서피’ 검색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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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카페 제리코> - 2012년 10월  더보기

누구든 나를 가끔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나는 그런 기분이 좋다. 가끔 돌이켜보고 그리워하는 영국. 가끔 나를 눈물짓게 만드는 액자 속 우리 아버지 필체 ‘지혜야’. 가끔 생각나는 제리코 커피와 그곳을 드나들던 다정한 손님들. 그리고 제리코 속 백마담. 가끔 떠올리곤 이내 피식 웃고 마는 과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수많은 연애담. 누군가 나에게 그랬다. 내가 보고 싶었는지를 묻자 그렇게 대답했다. ‘sometimes.’ 나는 어떤 사랑 고백보다도 그 말 그대로가 좋았다. 그리운 것들을 가끔 떠올리는 기분은 아련하고도 황홀한 키스 같다. 곁에 두고 매일 보면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모르는. 누구든 나를 가끔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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