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2월 KBS에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도쿄 PD 특파원을 지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특종 비디오저널><추적 60분>
<TV 책을 말하다><환경스페셜 - 침묵의 강, 설악산은 쉬고 싶다> <소비자고발> <성탄특집, 죽음보다 강한 사랑 - 손양원>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코리언지오그래픽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의 사랑의 결과물은 그가 인간으로서 온갖 비통을 딛고 왜 끝내 ‘사랑’의 삶을 선택했는가를 보여준다.
영화에는 손양원 목사와 동시대를 살았던 마지막 증언자들의 육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손양원 목사는 목회자 이전에 인류의 가치를 실천한 사람이다. 영화를 통해 그분의 사랑과 용서가 사회에 확산되길 바라며 한국 교회를 회복시키고 일반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보는 기독교의 본질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 영화 제작을 하면서 나 자신뿐아니라 가족, 주변인들의 삶도 변화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고 함께 제작에 참여한 스탭들 가운데 촬영감독과 조명감독이 다시 믿음을 회복한 것 역시 하나님이 함께하신 열매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