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자 선생님은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어 오신 분이에요. 지금 옥탑 사무실에는 고양이 나비와 제리가 함께 지내고 있구요. 선생님은 어린 조카들에게 직접 동화를 지어 들려주는 걸 좋아한답니다. 올해 네 살배기 해연이를 위해 새로운 동화를 짓고 있어요. 이 동화는 한빛과 선아, 해성이와 해령이 어린 조카들이 무척 좋아했던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