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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정첫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틈틈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0년 육아의 끝자락에 닿아가는 지금,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일상이 기쁘지만 한편 아이들이 엄마의 성씨를 ‘엄’이라고 알게 되지 않을까 두렵고, 집에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지만 한편 이러다 나 혼자 도태되는 건 아닐까 불안하다. 이럴 때면 저마다의 간절함으로 다시 일을 시작해 지속하고 있는 선배 여성들의 남다른 면모를 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10년 후 더 행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답 찾기에 열중하게 된다. 이 책은 그 열중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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