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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노 (Ennio Porrino)에니오 포리노(Ennio Porrino)는 1910년 샤르데냐 섬의 주도인 칼리아리에서 태어났다. 레스피기를 사사했던 그는 당시 이탈리아 음악계를 지배하던 카셀라, 달라피콜라, 말리피에로 등의 모더니스트 음악에 맞서서 이탈리아 국민음악 운동을 주도했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1936년 레스피기의 죽음 이후 그는 스승의 미완성 유작이었던 오페라 '루크레치아'를 스승의 미망인인 엘사와 함께 완성하여 이듬해 라 스칼라에서 초연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로마, 베네치아, 나폴리 등의 음악원들을 거치면서 많은 후학들을 양성했고, 1956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칼리아리 음악원의 원장을 맡았지만, 그로부터 불과 3년 뒤에 49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향 샤르데냐에 대한 애향심이 각별했던 그는 고향을 소재로 자신의 대표 관현악곡인 교향시 '샤르데냐'와 오페라 '샤르다나'를 완성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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