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PD로 출발해 현재는 JTBC에서 <유나의 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MBC 드라마 국군특집드라마 <막상막하>, 특별기획정치드라마 <제5공화국>, 미니시리즈 <에어시티>, 시즌드라마 <라이프특별조사팀>, 주말연속극 <민들레가족>, 월화드라마 <짝패> 등 꽤 많은 작품을 연출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후 방송국에 입사, PD의 길을 행복하게 걷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엔 문학적 진지함과 감수성이 다분히 배어있다.
낚시와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기, 스키 등 각종 잡기에 능하며, 문학에서 시사, 경제,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거 빼놓고 다 아는 잡학박사다. 통제 불능 개구쟁이 아들과 바가지 제대로 긁는 아내를 둔 유부남이며,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일 뿐이라고 믿는 현실적인 중년아저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