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판타지 <드레스덴 파일즈Dresden Files>로 유명해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1971년 10월 26일 미국 미조리 주 인디펜던스에서 삼남매 중 외동아들로 태어났으며 현재도 인디펜던스에서 아내와 아들과 살고 있다.
10대 시절 패혈성 인두염을 앓고 있을 때 누나가 선물한 <반지의 제왕>과 <한 솔로 어드벤처>가 그를 판타지와 SF의 세계로 이끌었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짐 버처는 전통 판타지 소설을 써보려고 오랫동안 노력하였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그러다가 25세가 된 1996년에 수강한 작문 강좌의 과제로 현대 시카고에 사는 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룬 첫 번째 책을 완성했다.
2년 후 그는 몇 권의 원고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다니다가 에이전트를 만나 드디어 작가가 될 수 있었다. 그 이후 <드레스덴 파일즈>와 <코덱스 아레라Codex Alera> 두 개의 시리즈를 쓰고 있다. 이밖에 스파이더맨 소설인 <The Darkest Hours>와 <My Big Fat Supernatural Wedding>에 실린 단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