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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만 (Elisabeth Noelle-Neumann)

출생:1916년

사망:2010년

최근작
2016년 3월 <침묵의 나선>

엘리자베스 노엘레 노이만(Elisabeth Noelle-Neumann)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커뮤니케이션 학자로, 베를린 대학을 졸업하고 8년간 신문기자로 일했으며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여론 조사 기관인 알렌스바흐Allensbach 연구소를 설립 하고 세계여론조사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정치학 교수를,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마인츠 대학 저널리즘 연구소 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1972년 도쿄에서 열린 세계심리학회에서 여론 형성 과정을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침묵의 나선 이론Spiral of Silence Theory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우세하고 다수 의견에 속하면 자신 있게 겉으로 표명하고 소수 의견에 속하 면 침묵한다.”라는 가설을 제시하며 이 같은 현상을 침묵의 나선이라고 정의했다. 그래서 다수 의견은 나선의 바깥쪽으로 돌면서 점점 세가 커지는 반면 소수 의견은 나선 안쪽으로 돌 면서 세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로 저자는 <고립에 대한 두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사람은 실 수하는 것보다 고립되는 것을 더 두려워하기 때문에 다수의 정서에 공감하는 척한다.”는 토크빌의 말을 인용하면서, 다수 의견에 동조하라는 압력에 사람들이 끝내 순응하는 것은 자신 이 속한 집단이나 사회로부터 거부, 배척, 소외, 고립될 것이 라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발표 당시부터 화제가 된 이 이론은 현재까지도 여론 형성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유용한 이론이란 평가를 받는다. 선거 에서 숨은 표로 인한 <막판 뒤집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도 침묵의 나선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때문에 여론 조사로 얻어진 결과를 정말 여론이라고 할 수 있는지 저자는 되묻는 다. <사회적 고립>이라는 두려움이 존재하는 한, 여론은 결코 이성적 사고의 결과가 될 수 없으며 또한 합리성과도 동일시 할 수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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