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덕여대 교수를 역임했다. 197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바람과 도시>, <멀리 있는 빛>, 장편소설 <노자와 장자의 나라> 등이 있다.
<어두운 기억의 저편> - 1998년 4월 더보기
부끄러움에 대한 보상을 위해 누군가 나를 소설가라고 부르는 것보다 쑥스러운 일은 없었다. 부끄럽지 않은 작품들을 써내는 것이 〈이상문학상〉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며, 나의 부끄러움과 상실감, 의문에 대한 보상과 해답을 구하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