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재미난 볼거리로 하루 종일 시장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림 그리기가 좋아서 빈 종이만 보면 한없이 즐거웠습니다. 고등학교 미술부에서 그림을 시작하여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여러 차례 전시회와 ‘행복 강아지(주니어 이서원)’ ‘자전거(현북스)’의 동화를 그렸습니다. 대학에서 그림을 가르치며, 애니메이션에 관한 박사논문을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