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초기 바로크 시대에 활동한 숨은 대가 중 하나인 크리스티안 에르바흐(1568?~1635)는 이탈리아 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특히 베네치아 악파의 다성합창 양식을 자신의 기악곡에 적용해 화려하고 활기찬 곡들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