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CD 그리고 아날로그 레코드와 함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음반 수집가이자 류이치 사카모토로부터 “too much music lover”라는 말을 듣고 행복해했던 음악 애호가.
고등학교 시절 오리건(Oregon)의 Oregon 앨범으로 처음 ECM을 만났고, 취미로 즐기던 음악을 업으로 삼은 2001년부터 ECM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씨앤엘 뮤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GMV', 'Jazz People', '그라모폰 코리아' 등 여러 매체에 기고했고 방송을 통해 재즈와 월드뮤직을 소개했다. 2013년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전시회의 자문으로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ECM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ECM Travels 새로운 음악을 만나다’를 펴냈다. 2021년 ‘ECM 50 음악 속으로’의 출간에 이어, 역서로 ‘키스 재럿 쾰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찾아내어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것이 크나큰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