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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상1956년 경북 포항시 대송면 남성1동(성좌동)에서 태어났다. 1976년 포항고교를 나와(25회) 국립 공주사범대학 미술과로 진학해 ‘율문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졸업 후 경북 안동으로 발령받아 교편을 잡았다. 1984년 《삶의 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1989년 첫 시집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를 펴내고, 그해 8월 안동 복주여자중학교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련으로 해직되었다. 이후 부인이 교사로 재직하는 충북 단양의 자택으로 옮겨가서 두 번째 시집 『슬픈 눈』을 펴내는 등 창작을 하는 한편, 해직교사 연대활동에 참여하였다. 1993년 4월 15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영면하였다. 1993년 12월 유고 산문집 『성냥개비에 관한 추억』, 1994년 1월 유고 시집 『물인 듯 불인 듯 바람인 듯』이 출간되었다. 2003년 4월 ‘정영상 시비’가 공주대학교(옛 공주사범대학) 교정에 세워졌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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