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작품을 통해 만나는 어린이 독자들이 책 속 주인공만큼 용감하고 현명하며 옛것을 통해 삶의 올바른 길을 찾아 나가는 사람이길 기대하며 옛날을 담은 책들을 계속 써 나가고 있다. 《은규의 꽃범》으로 제23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역사동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귀신 잡는 감찰궁녀》 《조선 과학수사관 장 선비》 《백제의 신검 칠지도》 《녹두밭에 앉지 마라》 등이 있다.
억압당하는 우리 민족을 해방시키기 위해 온몸을 던졌고, 오늘날 우리가 다른 민족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게는 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했던 수많은 조선 청년에게 독립의 확신을 심어 주었던 김원봉을 기억해 우리만이라도 김원봉에게 상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