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기억 읽어주는 남자』를 쓰기 시작해 완성하기까지 2년 가까운 시간을 들였다.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 로맨스와 스릴러라는 이질적인 장르를 융합시키는 게 만만치 않았다고 작가는 따로 소회를 밝혔다.
집필 당시부터 많은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이 로맨스 스릴러 소설을 찾고 있었다. 작가가 집필하는 동안 이 장르가 구현된 적이 없으니, 그들이 찾던 첫 번째 로맨스 스릴러 소설이 나온 셈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 출간을 통해 로맨스, 사극, 스릴러 장르 모두를 소화하는 전천후 장르 작가임을 입증했다.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내 도도한 항아리』가 인도네시아에 수출되었고, 경북 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조선얼음왕』으로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