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 은촌(垠村),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2년 『현대문학』 추천, 197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였다. <73그룹> 동인, 2007년 동국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마포고, 중동고 교사, 동남보건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시집 『만남』, 『바람이 말하는 소리』, 『갠지스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