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학술단체협의회 상임간사로 일했다. 현재 독일의 뮌헨대학 철학과에서 카를 슈미트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정치철학자 하인리히 마이어Heinrich Meier 교수의 지도 아래 철학과 계시종교 간의 관계(특히 헤겔, 브루노 바우어, 니체)에 관한 박사학위논문을 쓰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다시 태어나면 살고 싶은 나라』(홍익출판사)가 있고, 디터 젱하스의 『지상의 평화를 위하여: 인식과 추측』(아카넷)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