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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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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향수·남기고 싶은 이야기>

허미자

아호는 혜란(兮蘭), 본관은 양천(陽川)으로 1931년 강원도 강릉 교동에서 출생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정년퇴임하였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성신학보사 주간,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인문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에서 간행한 『한국시문학연구』, 『허난설헌연구』, 『이매창연구』, 『한국여류문학론』, 『허난설헌』을 비롯하여 『한국여성문학연구』(태학사), 『나의 스승 어머니』(보고사), 『할머니 난설헌을 기리며』(보고사) 등이 있다.
편저로는 『조선조여류시문전집』(태학사) 4권, 『한국여성시문전집』(국학자료원) 6권, 추모문집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물게 하소서』(보고사) 등이 있다.
역서로는 나카이 겐지(仲井健治)의 『일본인이 본 허난설헌 한시의 세계』(국학자료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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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향수·남기고 싶은 이야기> - 2023년 6월  더보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과 “은혜”와 “감사”가 빠져서는 이야기가 이어갈 수 없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쓰면서 내가 살아 온 한 세기에 가까운 내 생애를 되돌아 보니,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이야기들 “사랑”과 “은혜”와 “감사”가 반죽이 되어 빚어내는 시간과 공간이었습니다. “사랑”은 나의 원초적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은혜”는 나를 사람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감사”는 나의 분신(分身)이었습니다. 잠깐도 나를 떠나선 살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시, 수필, 저술 등 몇 가지 문학의 장르로 전개되었습니다. 배경은 1930년대를 기점(起點)으로 시작되어 있으며, 1970년대까지의 한국 현대 전쟁사를 방불케 하는 전장(戰場)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거기 등장한 주인공, 나는 반 세기를 넘나들면서 전장의 화염 속에서 나를 찾아본 것입니다. 나는 나를 찾아내는 유일한 매체로 문학의 역할이 컸다고 믿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1930년대의 식민지 시대를 거쳐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터를 지나서 1945년의 해방(解放)과 대한민국의 건국, 1950년대의 한국전쟁, 6.25동란을 거쳐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유신시대를 체험한 이러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나 자신을 지키면서 한국여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일조(一助)를 하였다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끝으로 근간의 내 생활의 구심점은 “감사”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간구하는 기도의 응답을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총을 감사합니다. 이 세상 떠나가신 부모님과 남편의 보호로 이토록 편안히 살 수 있는 은혜 감사합니다. 여기 시니어스 강서타워의 많은 선배 회원들에게 배울 것이 많으니 감사합니다. 여기 각 부서 담당 직원들이 나를 지켜 주시니 불편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를 보듬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친지와 친구와 친척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나의 연구를 위하여 항상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허세광 아우와 허경진 아우에게 깊히 감사합니다. 나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나를 편안하게 보살펴 주는 아들, 며느리, 손자들에게 항상 감사한다. 2023년 서울 시니어스 강서타워 807호에서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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