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해야 하는 정보와 이야기가 많고, 과학적인 사실을 전달해야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림책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화면을 재미있게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인 요소도 필요한 작업이라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의 구성이 장소별로 구분되어 있어, 공간 전체를 조망하는 화면 속에 여러가지 요소를 배치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스타일을 활용해보고자 했습니다. 보는 이들이 그림 속의 공간 이곳저곳을 여행하듯 둘러보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찾아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