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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타이키 삭피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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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분더캄머 : 동남아시아 실험영화의 방>

타이키 삭피싯

방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감독이다. 주로 사운드 디자이너, 퍼포머들과 소규모 팀을 구성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실험적 단편영화와 다채널 설치 영상 작업을 제작해왔다. 전자 사운드와 이질적인 시청각적 요소들이 병치된 그의 단편영화들은 재현적인 투명성을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일관적인 허구의 세계로 봉합되지도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였으며, 실파콘 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섬광 혹은 소멸: 아티스트 필름 & 비디오》에서 그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된 바 있으며, 카셀 다큐멘터리 필름 & 비디오 페스티벌, 함부르크 국제 단편영화제 등을 비롯한 해외 여러 영화제 및 전시에서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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