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코르동 블루 요리 디플로마(Le Cordon Bleu Diplome de Cuisine) 수석 졸업
- 르코르동 블루 제빵 디플로마(Le Cordon Bleu Diplome de Bakery)이수
- 르코르동 블루 아틀리에 드퀴진 타이(Le Cordon Bleu Atelier de Cuisine Thaie) 이수
- 전주 CCIK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졸업하고 한식재단 ‘한식 스타 쉐프 양성’ 과정 수료
- 2014년 모던 한식 레스토랑 <아미월>을 이촌동에 오픈
-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공동기획전 ‘밥상지교’ 전시에서 한일음식비교 시연
- 2016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식문화특별전 ‘여름나기 : 맛 멋 쉼’이라는 한식 시연에
참여해 한식 알리기에 앞장
- YTN의 프로그램 ‘K-Taste’를 진행하고 있으며, WithChef(셰프와 함께하는 사랑의 만찬) 프로젝트 운영 위원장 역임
을 저술하게된 계기는 ‘탕 파 썰어주세요! 이 말 한마디 때문이다. 레스토랑에 첫 입사했을 때 선배가‘탕파 썰줄알지?‘라고 이야기했고,나는 당황했다. 탕파가 뭐지? 우물쭈물하고 있자 선배가 다시 이야기했다.
‘탕에 들어가는 파!’ 탕에 들어가는 파?? ‘탕파를 몰라? 너 한국사람 아니니?’ ‘탕파’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굉장히 낯설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선배님이 지시한 ‘탕파’란 대파를 몇 cm로 어떻게 잘라야 하는걸까? 이 일화 덕분에 탕파 써는 법을 찾아 보게 되었고, 이 일화가 있은 후 고명에 대한 조사하게 됐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식 조리 용어는 아직 정확하게 확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자기가 소속된 집단의 언어를 학습하고, 이것을 전승하며, 언어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여 문화 발전의 기초를 이룬다. 그 집단의 언어가 확립되면 인간은 그 언어를 통해 문화적 행동을 발전시키는 무한한 힘을 갖게 된다. 우리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말하기에 앞서 우리 한식문화의 기초가 될 언어 즉, 한식 용어 정의 및 확립이 무엇보다도 먼저 서둘러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