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고구마를 먹고 사전을 뒤져 찾아낸 단어들을 먹고 살았습니다. 이후로도 많이 자라지 않았고, 많이 달라지지 않았지요. 어린이들 속에서 어린이처럼 살고 있어요. 어린이 책 저자, 놀이 기획자, 번역가로 활동했고, 감자를 무척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