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계에 선 청소년들의 다양한 표정을 그려내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I필터를 설치하시겠습니까?》 《친구가 죽었습니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내일의 소년 어제의 소녀》 등이 있으며, 《열다섯, 그럴 나이》 《3월 2일, 시작의 날》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 등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그보다는 당장 힘든 일은 없는지 물어봐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하지만 그렇게 물어봐 준 어른은 없었습니다. 꿈이 뭐냐고 묻는 것에는 어떠한 책임도 뒤따르지 않지만, 힘든 일이 없냐고 묻는 것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었겠지요.
장점과 단점은 칼로 무 자르듯이 썩둑 잘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는 성격이, 어떤 곳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