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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자20세 어린나이로 브라질로 이민하여 젊은 날 가난에 시달리며 오직 가난을 벗어나 자신과 가족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물질을 쌓아 부요를 누리며 남보다 부(富)한자로 사는 것이 행복의 가치로 여겼다. 신앙도 없이 마지못해 교회를 출석하는 껍데기 신자로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기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었다. 자신이 추구하고 쌓아왔던 인생의 견고한 바벨탑이 무너지는 극적상황을 통하여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을 깨닫고 모두가 꺼리며 찾지 않는 빈민촌선교에 부부가 함께 헌신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가 가슴 아리도록 긴 여운을 남기는 감동을 준다. 그 기적 같은 삶, 신앙인으로서 본이 되는 귀한 말씀을 시로 노래하고 풀어내어 문학으로 승화시켜, 영원무궁한 하느님의 크신 뜻과 섭리에 영광을 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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