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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선아

출생:1955년, 대한민국 충남 논산

최근작
2023년 12월 <성지곡 수원지>

김선아

2011년 『문학청춘』 시부문 신인상 등단
시집 『얼룩이라는 무늬』 『하얗게 말려 쓰는 슬픔』
제3회 김명배문학상 수상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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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얼룩이라는 무늬> - 2017년 11월  더보기

시詩여! 절에 든 도둑이 보물 한 덩이 둘러메고는 밤새도록 도망쳤는데, 동트고 보니 절 마당 석등 앞이었다지요. 당신과 작별하고 전력 질주, 멀리로 내달렸다 여겼는데, 세상에나! 여전히 당신 심장에 나를 칭칭 동여맨 채 두 팔을 휘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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