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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순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 꿈을 찾아 적지 않은 나이에 삶의 공간을 파리로 옮기고 1년 동안 속속들이 그 속내를 탐구했다. 돌아와 첫 책 『파리, 혼자서』를 썼다. 그 후 새롭게 시작한 인문학 공부에서 그리스를 만났고, 답사 여행에서 최초 서양 문명의 자취를 확인하며 느꼈던 강한 인상을 담아 두 번째 책을 썼다. 10대 시절 우연히 본 프랑스 영화 한 편에서 시작된 프랑스에 대한 짝사랑이 지금은 그 원조 격인 고대 그리스로 점점 기울어가는 것을 느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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