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활동가인 엄마를 둔 덕분에 동네 친구들과 함께 비석치기, 깡통술래잡기와 같은 놀이를 하며 자유롭게 자랐다. 그때 몸으로 익힌 놀이가 어린 시절에 봤던 만화책이나 즐겨하던 컴퓨터 게임보다 더 생생하게 기억되는 것을 알고 놀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이 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림을 그렸다. 현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