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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레이지(松本 零士)본명은 마츠모토 아키라. 소화 13년(1942), 후쿠오카현 태생. 초등학교 때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지방지 등에 투고가 채용되었다. 중학교 때, 당시 살고 있던 고쿠라의 길거리에서 와그너의 SP레코드를 주워 들으면서 와그너의 열렬한 팬이 된다. 1958년 잡지 [만화소년]의 제1회 장편만화 신인왕을 '꿀벌의 모험'으로 수상한다. 고교 졸업 후인 1962년, 레코드와 축음기를 전당포에 맡겨 경비를 마련하여 결사적으로 상경, 분쿄구 혼교에 위치한 다다미 네 칸 반짜리 하숙을 얻어 본격적인 만화가 활동에 돌입한다. 1968년 [만화 고라쿠]에서 '섹서로이드'로 청년지에 진출, 독특한 SF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듬해 [COM]에서 '사차원 세계 시리즈'로 열광적인 팬을 만들어냈고, 1972년 하숙생활의 경험을 살려 그린 '남자 오이돈'(소년매거진 연재)이 크게 히트해 강담사 출판문화상을 수상한다. 그후 <우주전함 야마토(국내에서 '우주전함 태극호'로 방영)>, <우주 해적 캡틴 하록(하록 선장)>, <은하철도 999>등의 히트작을 배출, 모두 TV용과 극장용으로 애니메이션화됐다. 특히 극장 애니메이션인 <은하철도 999>는 1981년의 방화배급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2월 향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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