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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졸데 카림 (Isolde Charim)

출생:1959년

최근작
2024년 6월 <나르시시즘의 고통>

이졸데 카림(Isolde Charim)

오스트리아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 1959년 빈에서 태어나 빈과 베를린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빈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했으며 2007년부터 브루노 크라이스키 포럼에서 과학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타츠(taz)》, 《비너 차이퉁(Wiener Zeitung)》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2000년 오스트리아에서 중도 우파인 국민당과 극우 정당인 자유당의 연립 정부가 들어서자 ‘민주적 공세(Demokratische Offensive)’를 조직해 파시스트적이고 반유대주의적인 새 정부에 반대했다. 당시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일어난 대규모의 반정부 시위 가운데 카림이 이끈 빈의 헬덴 광장 집회에는 10만여 명이 참여했다. 저서로 『알튀세르 효과: 이데올로기 이론의 구상』(2002) 등이 있으며 슬라보예 지젝의 『항상 라캉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든 것』, 『정신 분석과 독일 관념론 철학』(공역)을 번역하고 『디아스포라라는 삶의 모델』을 엮었다. 『나와 타자들』(2018)은 하노버 철학 연구재단 철학도서상을 수상하고 ‘미래의 책 10선’(《프로추쿤프트》)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책 『나르시시즘의 고통』(2022)은 필로소피쿰 레흐에서 수여하는 트락타투스상을 받았다. 2022년 오스트리아 국가상 문화 저널리즘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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