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친구를 따라 녹두서점을 처음 찾았다가 그 인연으로 녹두서점 주인과 결혼했다. 1980년 5월 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실질적으로 녹두서점의 살림을 책임졌다. 현재 오월 어머니집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