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여 박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박사 후 뉴욕주립대 영문과에서 미국 현대시를 연구하고, 세계문학연구소에서 제3세계 작가들을 연구했다. 대학에서 영어권 소설, 과학소설, 세계문학 등을 가르쳤고,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며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시학 사전』과 『나는 문학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난다』를 썼고, 2020년 『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를 출간하면서 국민일보 ‘올해 최고의 책’ 저자로 선정되었다.
2022년부터 소설 읽기 멘토링을 하는 저자가 꾸준히 몰두하는 주제는 변화와 성장이다. 문학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열어주고 상상의 날개를 충분히 펼 수 있는 자극을 주는지 나누고 있다. 이 책 『소설 읽는 그리스도인』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독서 모임을 통해 소설을 읽으며 나를 알고 감정을 느끼는 일이 어떻게 내면의 우물을 채우고, 깊이 있는 신앙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영적 자극제가 되는지 그 경험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