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푸른 바다가 보이는 강원도 고성의 공현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하여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배웠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유학을 공부한 후 '율곡의 심성론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최근 수년간 '감성유학론'과 '한국인의 감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과 호남학의 이론 정립을 위한 아젠다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는 율곡학에 대한 그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율곡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감성유학》(전남대학교출판부, 2017), 《감성의 유학》(전남대학교출판부, 2014), 《동양적 사유는 어떻게 탄생했는가-리와 기의 조화와 충돌 그리고 탈출》(글항아리, 2012), 《인격성숙의 새로운 지평-율곡의 인간론》(2008, 정보와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공감장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길, 2017) ·《우리시대의 사랑》(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14) ·《우리시대의 분노》(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유교도교불교의 감성이론》(경인문화사, 2011) ·《감성의 세 층위》(경인문화사, 2010) ·『한국유학사상대계》(한국국학진흥원, 2005) ·《조선유학의 개념들》(예문서원, 2002) ·《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예문서원, 2001)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