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삽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뻔뻔스러운 예티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뱀파이어 그리고 창백한 해골과 함께 산다. 그의 작업실에는 몇 년 전부터 보낸 사람 이름은 없이 겉에 “절대 열어 보지 마!”라고 적힌 소포가 놓여 있다. 그는 그 말대로 소포를 절대 열어 보지 않는다.